한국영화의 오늘

• 이재규
• Korea
• 2014
• 135min

조선의 역사에서 정조는 특별한 위치에 있던 왕이다. 후일 왕권을 강화하고 여러 좋은 정책을 써서 유명해졌으나 즉위할 당시 정조의 자리는 불안했다. 아버지가 신하들의 모함으로 죽임을 당한 터라 정조가 왕이 되어 복수를 할까 두려워한 자들은 암살 시도까지 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일어난 암살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

한국영화의 오늘

• 창감독
• Korea
• 2014
• 102min

살인사건 용의자 여훈이 총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응급실로 실려온다. 그때 응급실에서 여훈을 담당한 의사 태준의 집에 괴한이 찾아와 태준의 아내를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납치범은 태준에게 전화를 걸어 여훈을 살려내 자신에게 데려오라고 한다. 태준은 납치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여훈을 경찰 몰래 빼돌려야 한다. 추격과 ...

한국영화의 오늘

• 구혜선
• Korea
• 2014
• 84min

딸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어머니가 있다. 독실한 신자인 어머니는 딸에게 금욕적 삶을 강요하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려 든다. 세월이 흘러 장성한 딸은 어느 날 어머니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병실을 찾는다. 어머니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았다. 딸은 소녀 시절 어머니를 대신해 자신을 위로해준 피아...

한국영화의 오늘

• 김성훈
• Korea
• 2014
• 111min

어머니의 장례식 날, 경찰비리로 수사대상에 오른 형사가 교통사고로 사람을 친다. 뺑소니를 친 형사는 사건이 발각되지 않도록 시체를 어머니의 관에 넣는다. 가까스로 완전범죄에 성공했다고 안심을 하는 순간, 목격자의 협박전화가 걸려온다. 목격자는 형사가 뺑소니를 친 걸 봤다고 주장하지만 돈을 달라고 협박하는 대신 시체의 행방...

한국영화의 오늘

• 정주리
• Korea
• 2014
• 119min

시골 마을에 젊은 여자 영남이 새로운 파출소장으로 부임한다. 영남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소녀 도희를 만나 도희를 보호하려 한다. 피가 섞이지 않은 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그들에게 구타를 당하며 살던 도희는 영남에게 의지한다. 영남은 도희를 받아들이지만 도희의 할머니가 죽던 날, 도희의 행동엔 석연치 ...

한국영화의 오늘

• 전재홍
• Korea
• 2014
• 102min

한국판 <아메리칸 싸이코>는 어떤 이야기가 될 것인가? 전재홍 감독은 <아메리칸 싸이코>(2000)에서 비롯된 아이디어로 <기프티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메리칸 싸이코>가 살인이 주는 흥분에 중독된 부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반면 <기프티드>는 실직한 청년이 주인공이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는 민수는 어느 날 실...

한국영화의 오늘

• 이광국
• Korea
• 2014
• 99min

이광국 감독은 데뷔작 <로맨스 조>(2011)에서 이야기가 이야기를 낳는 독특한 화술로 주목 받았는데 두 번째 영화 <꿈보다 해몽> 역시 이야기의 구조가 눈길을 끈다. 이번에도 현실과 비현실이 이음매 없이 부드럽게 연결되면서 영화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연극 공연을 하는 날 관객이 한 명도 없자 여배우는 단원들에게 화를 내...

• 2014 ACF 후반작업지원펀드

한국영화의 오늘

• 박석영
• Korea
• 2014
• 114min

가출 소녀들의 삶은 위험천만이다. 하룻밤 잘 곳을 찾아 헤매다가 성매매를 강요당하거나 폭력에 노출되곤 한다. 은수와 수향도 그런 상황이다. 둘은 길에서 남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소녀 하담을 구해내고 잠 잘 곳을 찾아 모텔로 간다. 그곳엔 가출 소녀를 감금하고 성매매를 시키는 악당인 삼촌과 삼촌의 부하인 태성이 있다. 셋은 ...

• 2014 ACF 후반작업지원펀드

한국영화의 오늘

• 손승웅
• Korea
• 2014
• 116min

엽기적 살인마를 아버지로 둔 청년 영도는 어린 시절부터‘ 괴물’이라는 욕을 듣고 산다. 아버지는 사형을 당했지만 아버지의 어두운 그림자는 영도에게 짙은 그늘을 만들었다. 그는 자신에게 괴물이라 욕하는 자들에게 악에 받친 욕을 되돌려주고 점점 더 폭력적이 된다. 어느 날 영도의 집에 아기를 키우는 정체불명의 여자가 들어온다...

• 2014 ACF 후반작업지원펀드

한국영화의 오늘

• 김기덕
• Korea
• 2014
• 121min

5월 9일 소녀 오민주가 살해당한다. 누가 소녀를 죽였는가? 용의자 7인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 7인에 의해 차례로 불려 나와 5월 9일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자백하기를 강요 받는다. 그림자 7인은 공수부대, 미군, 경찰, 조직폭력배, 국정원 직원 등 권력을 상징하는 옷을 입고 용의자들을 고문하고 폭력을 가한다. 권...